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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미국생활 (3)
유연한 삶을 위하여
우리 부부 결혼한 지 어느덧 5년.미국에선 아무도 내 나이를 묻지 않다보니 내가 몇 살인지도 햇갈리고 나이를 먹어감에 점점 무뎌진다. 남편은 35, 나는 34 (당연히 만 나이).솔직히 아직 젊은걸 넘어서 어리다고 생각하는데지인들이 아이를 둘 셋씩 낳고 키우는걸 보니 조급한 마음이 동시에 드는 것도 사실이다.게다가 도련님네 조카가 8월이면 벌써 돌이다보니 이제 우리도 무슨 노력을 해서라도 가져야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티스토리 일기를 잊은 사이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남편이 박사 입학 admission을 받았고 그래서 우린 8월에 atlanta로 이사를 간다.운 좋게 석사 졸업 후에 남편이 일자리도 구해서 현재는 평탄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또 나는 미국 온 3년동안 곱게 기른 머리를 미련없이 똑 ..
다들 아시다시피 미국에선 싱크대 하수구에 음식물 분쇄기가 설치되어 있다. 웬만한 음식물은 다 갈아버리기 때문에 음식물 처리할 때 굉장히 편하다 생각하던 찰나 약 1시간 전 남은 멸치를 넣고 분쇄했는데 바로 막히면서 물이 역류해 버렸다. 당황스러워서 뚫어뻥 액체를 쪼르르 부었는데 락스물만 만들고 실패.. 남편이 스위치를 켜보더니 모터는 이상 없이 돌아가는데 아무래도 그동안 분쇄된 음식물들이 뭉쳐지면서 모터에서 파이프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어딘가를 막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다행히 반대편 싱크대는 물이 잘 내려갔고 나무젓가락으로 쑤셔보고 블로그에 나와있는 대로 모터 아래 reset 버튼도 눌러보고 가운데 부분을 육각렌치로 돌려보기도 했으나 다 실패.... (사이즈 맞는 렌치도 없는 상황) 하필 오늘 또 일요..

ISTJ. 나의 MBTI. 그러나 가끔은 스스로도 놀랄만큼 즉흥적이다. 그렇게 갑자기 개설한 블로그. 아날로그 일기장이 더 친숙하고 비밀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새해가 바뀌면서 성향도 변했나. 아님 공대생 남편을 만나고 성향이 변했나. 모니터를 보면서 두드리는 일기장이 더 생각없이 글이 잘 써지는 기분이다. 나는 미국 LA에 살고 있는 33살의 여자다. 2022년 8월에 넘어왔고 Koreatown에 살고 있는 많은 한인들이 그렇듯 남편을 따라왔다. 한국에선 박사수료까지 할 정도로 내 전문분야가 뚜렷했고 평균보다 높은 연봉을 받을정도로 일에 열정도 많은 그런 사람이었다. 만난지 3개월만에 결혼 결정을 하고 7개월만에 결혼식을 올릴정도로 사랑에 열정적이기도 하다. 친구들이 연애할때 내 모습을 보고 활화산이라고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