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정보] 미국 핸드폰 번호 만들기 - mint mobile

 

작년 8월

미국으로 출발하기 전

아무래도 낯선 땅에서 핸드폰 인터넷이 가장 필요할 것 같아

남편 아이폰으로 mint mobile통신사에서 1년치 요금제를 선구매해서 장착해갔다. 대략 30만원정도 들었던 것 같다.

내 폰은 갤럭시 S21이라 eSIM은 불가했고 마침 고모에게 기한이 남은 유심이 있다하셔서 얼른 받아 사용했다! 히히!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남편도 나도 요금제 갱신을 해야했는데 그때 수집한 소소한 정보들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미국에도 한국만큼 다양한 통신사들이 존재한다.

Verizon, T-mobile, Mint-mobile, AT&T 등이 있는데 보통 Verizon과 T-mobile을 많이 사용하는듯하다.

(어떤 커뮤니티에서 요세미티에서도 살아남은 Verizon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ㅎㅎ)

 

남편은 기한이 일주일정도 남았고 기존에 사용하던 핸드폰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고 싶어해서 mint mobile에서 1년치 요금제를 추가구매했다. (1개월 5GB x 12개월 = 택스포함 $263.90)

(보통 미국은 다른 '통신사로 번호이전(number transfer)'을 하려고 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통신사 요금제가 살아있어야하고 account number, number transfer PIN 등의 개인정보를 확인하고 넘겨야한다)

 

나같은 경우는 기존에 사용하던 요금제 기한이 이미 만료됐고 새로운 요금제를 신청해야해서 여러 통신사를 찾아보다가

결국 남편따라 mint mobile로 결정. 이유는 가격이 제일 저렴했고 구매하기가 너무나 간편했다.

게다가 지금 limited time sale 기간이라 unlimited, physical SIM card로 3달 $45로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했다! 야호!!

(택스포함 $53.67)

mint mobile website: https://www.mintmobile.com/

 

주문완료하고 3~4일정도 걸려서 유심이 배달됐다.

나는 집에만 있다보니 특별히 미국 핸드폰 번호가 필요할 일이 잘 없다가 운전면허등록(DMV)을 하려고 보니 번호가 필요해서 급하게 구매를 하게됐다.

 

미국에서는 아무래도 아이폰이 사용하기 편리한 것 같고 한국에서 미리 핸드폰 인터넷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mint mobile이 접근성이나 가격면에서 괜찮은 것 같다. 인터넷 사용에 있어서도 1년동안 크게 불편한 적이 없었다.

 

혹은 인터넷이 급한게 아니라면 보통 집에서 사용하는 와이파이랑 핸드폰 요금제를 묶어서 신청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Verizon같은 경우는 '홈인터넷 + 핸드폰 요금제 2대 + 아이폰 2대' 셋트로 묶어서 내놓기도 하는데새 아이폰이 갖고 싶어서 한참 알아본 바, 보통 홈인터넷 평균 $50, 핸드폰 요금제 1대 기준 $30 정도 지출예상되니까 각자의 사정이 맞춰 조율하면 될 것 같다.

 

아무튼 미국에 랜딩하는 모든 분들에게 내 글이 도움되길 바라며! 오늘은 이상 끝!